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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예방접종 완전 가이드 — 시기·차수·백신 종류·비용

영유아 PCV(단백결합백신) 표준 일정과 PCV13·PCV15 차이,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 이상반응까지 한눈에

핵심 요약 ·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단백결합백신(PCV)으로, 건강한 영유아는 생후 2·4·6개월에 기초접종 3회와 12~15개월에 추가접종 1회로 총 4회를 맞습니다.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이라 생후 2개월부터 5세 미만(59개월 이하)까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13가지 혈청형을 막는 PCV13과 15가지를 막는 PCV15가 주로 쓰이며, 두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부위 통증·발열 같은 가벼운 이상반응은 대부분 2~3일 안에 자연히 사라집니다.

영유아 폐렴구균(PCV) 표준 예방접종 일정 — 총 4회

접종 시기구분차수비용
생후 2개월기초접종1차무료(국가예방접종)
생후 4개월기초접종2차무료(국가예방접종)
생후 6개월기초접종3차무료(국가예방접종)
생후 12~15개월추가접종4차무료(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왜 필요할까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사람의 코와 목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으로, 평소에는 별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면역이 약한 영유아에게서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패혈증), 세균성 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균이 혈액이나 뇌척수액 등 원래 무균 상태인 부위로 침범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은 어린 아기일수록 위험이 커서, 만 2세 미만이 대표적인 고위험 연령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생후 2개월이라는 이른 시기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세균 표면의 다당체 항원에 단백질을 결합시켜, 면역체계가 미숙한 어린 영아에서도 항체 반응이 잘 형성되도록 만든 '단백결합백신(PCV,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NIP)에 도입되어 표준예방접종일정표에 포함되어 있으며, 소아 필수 접종의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어린 영유아용으로 개발된 단백결합백신(PCV)이고, 다른 하나는 주로 성인이나 고위험군에게 쓰이는 다당백신(PPSV)입니다. 어린 아기는 다당체 항원만으로는 충분한 면역 반응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단백질을 결합해 면역 형성을 돕는 PCV를 사용합니다. 영유아 표준 예방접종에서 말하는 '폐렴구균 접종'은 바로 이 단백결합백신을 가리킵니다. 또한 많은 아이가 접종을 마치면 지역사회 안에서 폐렴구균이 퍼지는 정도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개인 보호와 집단 보호 양쪽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폐렴 자체의 증상이나 치료법이 아니라, 오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시기·차수·백신 종류·비용·이상반응에 초점을 맞춥니다. 접종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질환과 접종 일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아기의 접종 스케줄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증상이나 치료가 궁금하다면 별도의 아기 폐렴 가이드를 참고하고, 이 글에서는 접종 자체에만 집중하겠습니다.

  • 예방 대상 질환: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패혈증), 세균성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 고위험 연령: 만 2세 미만 영유아 — 이른 시기부터 접종이 권장되는 이유
  • 백신 종류: 단백결합백신(PCV) — 어린 아기에서도 면역이 잘 형성되도록 개발
  • 국내 도입: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NIP) 표준 일정에 포함

표준 접종 일정 — 2·4·6개월 기초 3회 + 12~15개월 추가 1회

건강한 영유아의 표준 폐렴구균 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기초접종 3회, 그리고 생후 12~15개월에 추가접종 1회로 총 4회입니다. 질병관리청 표준예방접종일정표에도 '생후 2, 4, 6, 12~15개월 총 4회 접종'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초접종 3회로 초기 방어력을 만들고, 돌 무렵 추가접종 1회로 면역을 오래 유지시키는 구조입니다.

각 차수의 간격은 기초접종은 대체로 약 2개월(최소 4주 이상) 간격으로 맞고, 추가접종은 마지막 기초접종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시행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같은 시기에 맞는 다른 표준 접종(B형간염, DTaP,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로타바이러스 등)과 같은 날 동시접종이 가능하므로, 방문 횟수를 줄이기 위해 함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종을 늦게 시작했거나 중간에 놓친 경우에는 아기의 현재 개월 수와 지금까지 맞은 횟수에 따라 총 접종 횟수가 1~3회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예: 생후 7개월 이후 처음 시작하는 경우). 남은 차수를 부모가 임의로 계산하기보다, 소아청소년과나 보건소에서 개인별 따라잡기(catch-up) 일정을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확한 개인 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의 '아이 예방접종 일정보기'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차: 생후 2개월 (기초접종)
  • 2차: 생후 4개월 (기초접종)
  • 3차: 생후 6개월 (기초접종)
  • 4차: 생후 12~15개월 (추가접종) — 총 4회 완료
  • 다른 표준 백신과 같은 날 동시접종 가능
  • 늦게 시작·놓친 경우: 나이·접종력에 따라 총 횟수 조정 → 전문의 상담

PCV10·PCV13·PCV15, 무엇이 다를까

백신 이름 뒤의 숫자는 그 백신이 예방하는 폐렴구균 '혈청형(종류)'의 개수를 뜻합니다. PCV10은 10가지, PCV13은 13가지, PCV15는 PCV13이 막는 13가지에 22F·33F 두 종을 더한 15가지 혈청형을 커버합니다. 혈청형 커버 범위가 넓을수록 더 다양한 폐렴구균에 대한 방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국가예방접종에서는 오랫동안 PCV10(신플로릭스)과 PCV13(프리베나13)이 사용되어 왔고, 2024년에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되었습니다. 현재 PCV10의 신규 접종은 중단되었으며, PCV13과 PCV15는 서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즉 어느 의료기관에서 어떤 백신으로 시작했더라도 국가가 인정하는 무료 접종이고, 남은 차수를 다른 종류로 이어 맞아도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특정 백신 브랜드를 지정할 필요는 없고, 방문한 의료기관이 보유한 백신으로 표준 일정에 맞춰 맞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차를 PCV13으로 맞았다면 남은 차수를 PCV15로 이어서 완료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흔히 '폐렴 예방주사'로 함께 언급되는 다당백신(PPSV23, 프로디악스 등)은 65세 이상 성인이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별개의 백신이라는 점입니다. 영유아 표준 접종은 단백결합백신(PCV)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 PCV10: 10가지 혈청형 예방 (현재 신규 접종 중단)
  • PCV13: 13가지 혈청형 예방 (국가예방접종)
  • PCV15: PCV13의 13가지 + 22F·33F 추가 = 15가지 혈청형 (2024년 도입)
  • PCV13 ↔ PCV15 교차접종 가능 — 시작한 백신과 달라도 이어서 접종 가능
  • 다당백신(PPSV23)은 65세 이상·고위험군용으로 영유아 표준접종과 다름

비용 — 국가예방접종(NIP)으로 전액 무료

폐렴구균 백신은 접종 1회당 비용이 10만 원 안팎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이라 부모가 부담하는 접종비는 없습니다. 무료 대상은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의 모든 영유아이며, 표준 일정에 따른 총 4회 접종이 지원됩니다.

접종은 전국 약 7천여 곳의 국가예방접종 지정(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앱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접종 이력은 예방접종 전산등록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방문 전에는 아기수첩(예방접종 기록)을 챙기고, 접종 당일 아기의 발열이나 컨디션을 확인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같은 시기의 다른 표준 백신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므로,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싶다면 같은 날 함께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접종 후에는 아기수첩과 예방접종도우미에 이력이 제대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해 두면 이후 일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무료 대상: 생후 2개월~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
  • 접종 장소: 전국 지정(위탁) 의료기관·보건소 — 주소지 무관
  • 비지원 시 1회 약 10만 원 안팎 → 국가예방접종으로 부모 부담 0원
  • 준비물: 아기수첩(예방접종 기록), 당일 컨디션·발열 확인
  • 지정 의료기관 검색: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앱

접종 후 이상반응과 관리 방법

폐렴구균 예방접종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의 발적(붉어짐)·부어오름·통증 같은 국소반응입니다. 여기에 미열이나 발열, 보챔, 식욕 저하, 근육통 같은 경미한 전신반응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대부분 접종 후 2~3일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히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접종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붓거나 아파하면 시원하게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열이 날 때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필요하면 아기 월령·체중에 맞는 해열제를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사용합니다. 접종 직후에는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반응에 대비해 20~30분 정도 의료기관 내에서 관찰한 뒤 귀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매우 드물지만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고열이 계속되거나, 심하게 늘어짐·호흡곤란·전신 두드러기·얼굴이나 입 주변 부기 등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다만 이런 심각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의 반응은 경미하며 며칠 안에 호전되므로 접종 자체를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흔한 국소반응: 접종 부위 발적·부어오름·통증
  • 흔한 전신반응: 발열, 보챔, 식욕 저하, 근육통 — 보통 2~3일 내 소실
  • 관리: 접종 부위 시원하게, 수분 보충, 필요 시 해열제(전문가 상담)
  • 접종 후 20~30분 의료기관 관찰 후 귀가 권장
  • 즉시 병원: 지속되는 고열, 심한 늘어짐,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등

접종 전 자주 놓치는 체크포인트

접종 시기를 놓쳤거나 늦게 시작한 경우, 아기의 현재 나이와 지금까지 맞은 횟수에 따라 앞으로 필요한 접종 횟수가 달라집니다. 스스로 계산하기보다 소아청소년과나 보건소에서 개인별 따라잡기 일정을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미숙아, 만성 심장·폐 질환, 면역저하 등 고위험군 아이는 표준 일정과 다른 접종 횟수나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당하는 경우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접종 계획을 상의해야 하며, 일반 영유아 일정과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방접종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춰 주지만 모든 종류의 폐렴을 완벽히 막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접종을 마쳤더라도 손 씻기, 호흡기 예방수칙, 아픈 사람과의 접촉 주의 같은 기본적인 감염 예방 습관을 함께 지키는 것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합니다. 접종은 폐렴 예방의 한 축이며, 실제 접종 대상·일정은 아이의 건강 상태와 지역 보건소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접종 전 전문가 확인을 권장합니다.

  • 지연·미접종: 나이·접종력에 따라 총 횟수 조정 → 전문의·보건소 확인
  • 고위험군(미숙아·만성질환·면역저하): 표준 일정과 다를 수 있음 → 담당의 상담
  • 예방접종이 모든 폐렴을 막는 것은 아님 → 손위생·호흡기 예방수칙 병행

자주 묻는 질문

Q.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총 몇 번 맞나요?

A. 건강한 영유아 기준으로 총 4회입니다. 생후 2·4·6개월에 기초접종 3회를 맞고, 생후 12~15개월에 추가접종 1회를 맞아 완료합니다. 접종을 늦게 시작한 경우에는 나이와 접종력에 따라 총 횟수가 1~3회로 조정될 수 있으니 소아청소년과나 보건소에서 개인 일정을 확인하세요.

Q.폐렴구균 백신은 무료인가요?

A. 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이라 무료입니다.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의 모든 영유아가 대상이며, 전국 지정(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원이 없다면 1회 약 10만 원 안팎이 드는 백신입니다.

Q.PCV13과 PCV15 중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A. 둘 다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원되며, 서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특정 브랜드를 지정할 필요 없이 방문한 의료기관이 보유한 백신으로 일정에 맞춰 맞으면 됩니다. 이미 PCV13으로 시작했더라도 남은 차수를 PCV15로 이어서 완료할 수 있습니다. PCV15는 PCV13의 13가지에 2종을 더해 15가지 혈청형을 예방합니다.

Q.접종 시기를 놓쳤어요. 어떻게 하나요?

A. 임의로 처음부터 다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의 현재 나이와 지금까지 맞은 횟수에 따라 앞으로 필요한 접종 횟수가 달라지므로, 소아청소년과나 보건소에서 개인별 따라잡기(catch-up) 일정을 확인받으세요. 예방접종도우미의 '아이 예방접종 일정보기'에서도 개인 일정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Q.폐렴구균 접종 후 열이 나는데 괜찮나요?

A. 발열은 폐렴구균 접종 후 비교적 흔한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히 좋아집니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필요하면 월령·체중에 맞는 해열제를 전문가와 상담해 사용하세요. 다만 고열이 계속되거나 심하게 늘어짐·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Q.다른 예방접종과 같은 날 함께 맞아도 되나요?

A. 네, 폐렴구균 백신은 같은 시기에 맞는 다른 표준 백신(DTaP, 폴리오, Hib, B형간염, 로타바이러스 등)과 동시접종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같은 날 함께 접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조합은 접종 당일 의료진이 아기 일정에 맞춰 안내합니다.

Q.폐렴구균 백신을 맞으면 폐렴에 안 걸리나요?

A.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과 중이염, 균혈증, 수막염 같은 침습성 감염의 위험을 크게 낮춰 줍니다. 다만 폐렴은 다른 여러 세균과 바이러스로도 생기므로, 접종만으로 모든 폐렴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손 씻기와 호흡기 예방수칙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PCV10은 왜 이제 맞지 않나요?

A. 국내 국가예방접종에서 PCV10의 신규 접종은 중단되었고, 현재는 더 넓은 혈청형을 예방하는 PCV13과 PCV15가 사용됩니다. 이미 PCV10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던 경우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신규로 시작하는 아기는 PCV13 또는 PCV15로 접종하며 두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